심장칼럼

심장 건강 이야기, 차명진 원장이 직접 씁니다

심부전 동반 심방세동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심부전 동반 심방세동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심부전: 심장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몸속 구석구석에 필요한만큼 피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

(https://blog.naver.com/drchaheart/221778021272)

심방세동: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병 (심방 쪽에 문제가 생겨서 잔떨림이 발생하고 그 떨림 신호가 심실에 규칙적으로 전달되지 못하여서 온 몸에 피를 뿜어내는 심실의 박동도 불규칙해져버리는)

https://blog.naver.com/drchaheart/221768150332)

여러가지 종류의 심장병들은 한꺼번에 같이 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심부전이 발생하면 심방세동이 생기기도 하고,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부전이 오기도 하기 때문에 심방세동과 심부전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심부전+부정맥

심부전과 심방세동 질환이 같이 있을 때 어떻게 관리 해야 할까요?

(1) 심박수 조절이 필요합니다.

: 심장 기능이 좋지 않은데 심장 박동 횟수까지 빨라져버리면 혈액 순환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 기능이 좋지 않아 혈액 순환이 안되다보니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까지 합니다. 서로 나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지요. 심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심방세동의 심장 박동수 조절 목표는 분당 110회 미만 정도가 적당합니다. 병/의원에서는 심장 박동수 조절을 위하여 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2)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박수를 낮추라고 해서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심장 박동이 약간 빨라질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30-4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이 헉헉 찰 정도는 아닙니다. 한두번 정도는 근력 운동도 같이 해주세요. 근력 운동은 숨차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심방세동을 약물/시술 등으로 완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장 박동수를 조절하는 것만 가지고 심부전 치료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심방세동 자체를 치료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가지 질환이 같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 하나라도 잘 치료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심방세동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에서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약물치료만 하는 것보다 예후가 좋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같은 병원 안에서도 심부전 전문의와 부정맥 전문의 양쪽 진료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으시겠습니다.

(4) 너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

: 심부전 조절을 위하여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심부전 질병 조절에도 좋지 않고, 심방세동의 심장 박동수도 상승할 수 있으며, 신체의 스트레스 정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잘 조절되었던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거나 피하기보다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규칙적인 소식

: 너무 오랜 금식으로 탈수가 되거나 불규칙한 식사로 변비가 발생하면 심부전과 부정맥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저염식 식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6) 스트레스 줄이고 잠 잘자기

: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더 빨라지고 더 불규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도 정말 중요합니다. 사람의 심장은 낮에 빠르고 밤에는 늦어져야 하는데, 스트레스가 많거나 수면 부족이 생기면 밤에도 심박수가 느려지지 못하게 됩니다.

옛날과 비교하면 약물치료도 많이 좋아졌고 시술이나 수술 치료 기법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심부전 진단을 받으셨다면, 조금 힘드시더라도 약물치료부터 차근차근 잘 받아보십시오.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고 질문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본 칼럼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통해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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