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칼럼

심장 건강 이야기, 차명진 원장이 직접 씁니다

2024년 심방세동 팩트시트 요약: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2024년 심방세동 팩트시트 요약: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대한부정맥학회에서는 2024년 심방세동 팩트시트라는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팩트시트란, 말 그대로 ‘사실(Fact)을 모아놓은 요약 정리입니다.

어떤 질병이나 주제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실들 보기 쉽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작년에 발표된 ‘2024 심방세동 팩트시트’는

대한부정맥학회에서 우리나라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통계를 정리한 것으로,

얼마나 환자가 늘고 있는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예방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심방세동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부정맥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꾸준한 증가 추세

최근 10년간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약 2배, 발생률은 약 1.5배 증가했습니다.

유병률은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병을 갖고 있는지',

발생률은 '새롭게 병에 걸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심방세동 환자분들의 평균 나이는 70세이고,

특히 80세 이상의 인구에서 유병률과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졸중과의 연관성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뇌경색 중 심방세동이 동반된 뇌경색의 비율은 20.4%입니다.

그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 심부전과 같은

다른 심혈관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으실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및 관리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항응고 치료와 리듬 조절 치료입니다.

뇌졸중 예방 치료: 항응고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며, 최근에는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DOAC)의 사용이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방세동을 진단 받았지만 뇌경색이 발생할 때까지 항응고제를 처방 받지 못하는 환자 비율더 높고, 심방세동 환자에서 지역별 항응고제 처방률의 차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방세동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으시다보니, 처방이 늦어져서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리듬 조절 치료: 약물 치료 외에도 전기적 심율동 전환이나 카테터 절제술과 같은 시술이 포함됩니다.

특히, 카테터 절제술은 심방세동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그 효과와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어떤 치료가 적절할지 잘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중요성

병원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심방세동의 예방과 관리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압 조절: 고혈압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수축기 혈압을 130 mmHg 이하로 유지하면 뇌경색 위험을 14% 낮출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심방세동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경색 위험을 14% 낮출 수 있습니다.

금주: 심방세동 환자가 금주를 하면 뇌경색 위험을 14% 낮출 수 있습니다

금연: 심방세동 환자가 금연을 하면 뇌경색위험을 30%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세요.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방세동은 빠른 진단과 개별적인 맞춤형 치료,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부정맥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hrs.org/board/fact?category=1)

본 칼럼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시면 진료를 통해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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