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저널의 최신 부정맥 연구를 매일 요약해 드립니다
프랑스 HONEST 코호트 4,924명 분석 — 여성은 적절·부적절 쇼크 모두 더 적었지만 만성 통증·리드 이탈 위험은 더 컸다
NEJM · Circulation · JACC · Europace · European Heart Journal · Heart Rhythm 등 주요 저널에 실린 부정맥 관련 논문을, 공개된 초록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박동기·제세동기(ICD)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각 논문 제목 옆에 게재 연·월을 함께 표기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ubcutaneous Implantable Cardioverter-Defibrillator Therapy in Women
피부 밑에 넣어 혈관을 건드리지 않는 피하형 제세동기(S-ICD)는 돌연 심장사를 예방하는 데 쓰이지만, 남녀에 따른 차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는 프랑스에서 2012~2019년 S-ICD를 삽입한 4,924명(여성 1,148명, 23.3%)을 모은 전국 코호트(HONEST)를 분석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젊고, 관상동맥질환은 적었으며 유전성 전기질환은 더 많았습니다. 보정 후 여성은 5년 내 적절한 쇼크가 더 적었고(위험비 0.85), 부적절한 쇼크도 더 적었습니다(위험비 0.64). 반면 만성 통증(위험비 2.63)과 리드(전극) 이탈(위험비 1.79)은 여성에서 더 흔했고, 전체 사망률은 여성이 더 낮았습니다.
같은 S-ICD라도 남녀에 따라 득과 실의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여성은 쇼크 위험은 낮지만 통증·리드 이탈 같은 다른 합병증에 더 주의가 필요해, 성별을 고려한 기기 선택과 추적 관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문 초록 보기 (PubMed) →Left Bundle Branch Pacing vs Biventricular Pacing in Heart Failure Patients Undergoing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심부전 환자의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에는 전통적인 양심실 박동(BVP)과, 최근 늘고 있는 좌각 부위 박동(LBBP) 두 방식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두 방식을 비교한 24개 연구·9,278명을 종합한 최신 메타분석입니다.
LBBP는 BVP보다 시술 시간·방사선 노출 시간이 더 짧았고, CRT 반응률(승산비 1.85)과 슈퍼반응률(1.56)이 더 높았으며, QRS 폭 감소·좌심실 박출률(LVEF) 개선도 더 컸습니다. 전체 사망률(승산비 0.57)과 심부전 입원(0.50)도 LBBP 쪽이 더 낮았고, 안전성은 비슷했습니다.
좌각 부위 박동이 전기적·구조적·임상적 결과 모두에서 양심실 박동보다 우수할 수 있다는 근거를 더했습니다. 다만 시술자의 숙련도와 장기 안전성 자료가 더 쌓여야 하며,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는 개인별로 상담이 필요합니다.
원문 초록 보기 (PubMed) →본 브리핑은 공개된 논문 초록(PubMed 등)을 바탕으로 요약한 것으로, 원문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찰 연구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않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 방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와 관련된 결정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