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논문 브리핑

주요 저널의 최신 부정맥 연구를 매일 요약해 드립니다

비만, 특히 여성에서 뚜렷하게 늘고 있었습니다 — 스페인 673만 건 입원 15년 추적

2007~2022년 심뇌혈관질환 입원 환자 분석 — 고혈압만 유일하게 줄었고, 여성의 비만·이상지질혈증·흡연은 오히려 늘었다

NEJM · Circulation · JACC · Europace · European Heart Journal · Heart Rhythm 등 주요 저널에 실린 부정맥 관련 논문을, 공개된 초록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비만과 심혈관질환을 중심으로 살펴본 연구를 모았습니다. 각 논문 제목 옆에 게재 연·월을 함께 표기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ur J Prev Cardiol 2026.08 오늘의 주목

비만, 특히 여성에서 뚜렷하게 늘고 있었습니다 — 스페인 673만 건 입원 15년 추적 · 2026년 8월

Worsening Trends in Modifiable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mong Patients Hospitalised for Cardiovascular Disease in Spain (2007-2022): A Nationwide Sex-Specific Analysis

어떤 연구인가요?

스페인에서 급성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입원한 환자 673만 4,967건(2007~2022년, 남성 56.1%·여성 43.9%)을 대상으로, 조절 가능한 심혈관 위험인자(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흡연·음주·비만)가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변했는지 성별로 나눠 분석한 전국 단위 연구입니다.

무엇을 발견했나요?

전체적으로 고혈압 43.8%, 이상지질혈증 36.9%, 당뇨병 32%가 동반됐습니다. 흡연은 남성 29.5% 대 여성 7.5%, 음주는 남성 6.6% 대 여성 0.6%로 여전히 남성이 높았지만, 비만은 여성(13.7%)이 남성(9.8%)보다 더 흔했습니다. 시간 추세를 보면 고혈압을 제외한 대부분의 위험인자가 남녀 모두에서 늘었고, 특히 여성에서 비만·이상지질혈증·흡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동안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는 남성에서 더 흔하다고 여겨져 왔지만, 이 연구는 여성에서 비만을 포함한 여러 위험인자가 빠르게 늘며 성별 격차가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들은 여성을 겨냥한 맞춤형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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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부정맥 #서울프라임하트내과
Obes Pillars 2026.07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심전도에서 QT 간격이 길어지는 등 이상 소견이 더 흔했습니다 · 2026년 7월

Correlations Between Body Mass Index and Electrocardiographic Parameters in Young Adult Women: A Cross-Sectional Study from Sudan

어떤 연구인가요?

평균 21세의 젊은 여성 대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심전도(ECG) 소견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본 단면 연구입니다. 과체중은 23.8%, 비만은 9.3%였습니다.

무엇을 발견했나요?

BMI가 높은 군에서 QTc 간격 연장이 40.4%로, 정상체중군(3.5%)보다 훨씬 흔했고, 좌심실비대도 14.0% 대 0%로 비만군에서만 나타났습니다. 낮은 QRS 전압, 좌축편위, T파 편평화도 BMI가 높을수록 더 자주 관찰됐습니다. 다만 심박수나 부정맥 자체와는 뚜렷한 관련이 없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나요?

QTc 연장은 위험한 심실부정맥과 연관될 수 있는 소견이라, 젊은 나이의 비만도 이미 심장 전기활동에 미묘한 변화를 남길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172명의 단면 연구여서, 실제로 부정맥 위험이 늘어나는지는 장기간 추적 연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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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부정맥 #서울프라임하트내과

오늘 함께 실린 글 (연구·리뷰)

  • Diabetes Obes Metab (2026. 8) — Cardiac Autonomic Markers Partly Account for Adiposity-Related Liver Enzyme Variation in Non-Diabetic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비만 성인에서, BMI·허리둘레가 높을수록 간수치(ALT·AST·GGT)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그 관계의 상당 부분(10~37%)이 안정시 심박수와 심박변이도(HRV)로 설명됐습니다. 비만이 자율신경 균형(교감신경 항진·미주신경 저하)을 흐트러뜨리는 것이, 지방간 등 대사 이상으로 이어지는 한 경로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로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원문 →
    #비만 #부정맥 #서울프라임하트내과
  • EClinicalMedicine (2026. 8) — Obesity at Antiretroviral Therapy Initiation and Long-Term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Cancer, or Death in People With HIV in Italy
    HIV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환자 11,652명(비만 647명 포함)을 15년 추적한 이탈리아 코호트입니다. 비만이 있던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암·사망을 합친 사건 발생률이 더 높았지만(19.1% 대 12.4%), 다른 요인을 보정하자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는 아니었습니다(위험비 1.28, p=0.073). 다만 중년층에서는 비만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나이대에 따라 위험이 다르게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원문 →
    #비만 #부정맥 #서울프라임하트내과

본 브리핑은 공개된 논문 초록(PubMed 등)을 바탕으로 요약한 것으로, 원문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관찰 연구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않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 방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와 관련된 결정은 반드시 진료를 통해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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